'남격-남자 그리고 하모니', 문화부 장관상 수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BS 2TV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주관으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는 수상작과 수상자를 앞서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에는 드라마부문 3작품, 예능 1작품, 다큐 1작품이 수상한다.

예능부문에는 엔터테인먼트에 감동까지 선사한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가, 다큐멘터리부문에는 아마존 지역을 밀도 있게 취재하여 점차 소수화 되어가는 원시부족에 대한 생활과 문화를 보여준 MBC '아마존의 눈물'이 수상한다.

드라마 부문에는 17세기 민초들의 생생한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 KBS 2TV '추노', 숙빈 최씨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MBC '동이', 6~70년대 개발 성장기, 80년대 격동의 민주화시기를 다룬 SBS '자이언트'가 작품상을 수상한다.

또 올 한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와 동물의 건축술을 과학적 관점에서 보여줌으로써 자연다큐의 범위와 지평을 넓힌 다큐멘터리 '동물의 건축술'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 밖에 국무총리 표창(개인상)은 '추노'를 제작한 최지영 추노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 문명다큐멘터리 '페이퍼로드'를 제작한 편일평 ㈜사계절비앤씨 총감독,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가 받는다.

이어 '아마존의 눈물'의 송인혁 촬영감독과 '동이'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이성구 디자이너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 사진 = KBS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