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KIA타이거즈가 연말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KIA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복지시설을 방문해 '왕뚜껑 홈런존' 적립 물품과 밝은안과21 MVP 적립금, 홈페이지 경매 수익금 등 총 1280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왕뚜껑 홈런존' 적립 물품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KIA 타자들이 '왕뚜껑 홈런존'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을 경우, 한국야쿠르트에서 1홈런당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모은 것으로 KIA는 총 9개의 홈런을 기록해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적립했다.
'밝은안과21 MVP' 적립금은 2010시즌 동안 김상훈, 최희섭, 양현종 등 6명이 밝은안과21 MVP 시상금 중 일부를 적립한 것이다. 홈페이지 경매 수익금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애장품을 경매해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이다.
17일에는 안치홍과 신종길을 비롯한 김경욱 마케팅팀장과 한국야쿠르트 이건혁 광주서남지점장 등이 광주시 광산구 삼거동에 있는 백선바오로의 집을 방문, 왕뚜껑 홈런존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18일에는 윤석민과 양현종, 밝은안과21 김근오 원장 등이 광주시 동구 소태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밝은안과21 월간 MVP 적립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KIA는 광주시 광산구 삼거동에 위치한 광주인화원 등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나선 양현종(왼쪽)-윤석민(오른쪽). 사진제공 = KIA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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