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울산 모비스가 부산 KT에 역전승을 거두며 끈질긴 원정 9연패 사슬을 끊었다.
모비스는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로렌스 엑페리건(19득점, 11리바운드)과 양동근(21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79-69로 승리했다. 최근 5연패를 비롯, 원정 9연패에 빠졌던 모비스는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를 거뒀다. 반면 KT는 2연패를 당하며 선두에 2.5게임차로 멀어졌다.
3위와 10위의 대결답지 않게 전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KT 박상오와 조성민이 27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이끌었다. 모비스는 엑페리건의 골밑 득점과 노경석의 외곽포로 맞섰다. 2쿼터를 2분 23초 남겨두고 양동근의 석점포가 림을 가르며 36-3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도 근소한 점수차 승부는 이어졌다. 박성운의 3점슛으로 42-38로 달아난 KT는 리그 자유투 1위에 올라있는 조성민의 활약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에 모비스도 양동근의 연속 득점과 최윤호의 재역전을 확정짓는 3점슛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4쿼터 들어 켄트렐 그렌스베리의 득점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한 모비스는 엑페리건의 골밑슛을 앞세워 67-62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비스는 종료 2분 30초를 남겨두고 양동근과 노경석이 3점포 4개를 연달아 터뜨려 값진 승리를 안았다.
[로렌스 엑페리건(오른쪽). 사진 = KBL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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