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신광훈,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 제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정조국(서울)과 수비수 신광훈(포항)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제주도서 전지훈련을 진행중인 가운데 축구협회는 19일 정조국과 신광훈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정조국에 대해 "올 시즌을 치르면서 누적된 피로로 인해 생긴 왼쪽 허벅지 위쪽 근육에 가벼운 건염증세를 보여 현재 무리해서 부상을 키우는 것보다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하는데 집중하는것이 향후 선수본인에게 더 나은 방향이라고 코칭스탭에서 판단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시키기로 최종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광훈은 왼쪽무릎 내측인대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축구협회는 신광훈 역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재 무리해 부상을 키우는 것보단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선수 본인에게 더 나은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정조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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