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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은지원이 긴 머리로 가발 논란에 휩싸인 뒤 실제로 가발업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멤버들로부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며 때아닌 축하를 받았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10일 녹화된 것으로, 은지원이 지난 5일 방송분에서 '가발 논란'을 받은 이후 촬영됐다.
'가발 논란'의 시점이 된 5일 방송분에서 은지원이 앞머리가 긴 스타일로 등장해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가발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샀다. 이후 제작진은 "은지원 본인 머리"라고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의 의혹을 시원하게 풀지 못했다.
계속 이어진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19일 방송을 통해 해소됐다. 한 시민이 은지원의 달라진 모습에 "은지원씨 였구나. 가발 써서 못 알아봤다"고 말하자 은지원은 "가발 아니다. 진짜 내 머리가 맞다"며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잡아 의혹을 해소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 역시 가발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겠다며 은지원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초딩' 은지원을 화나게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발 논란 후 가발 업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은지원.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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