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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스텝골퍼' 김혜윤(비씨카드)이 역전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김혜윤은 19일 중국 하문 오리엔트 골프&컨트리클럽(파72·6,503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1년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2010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 4언더파 212타로 3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라운드까지 선두 이정민(삼화저축은행)에 3타 뒤진 이븐파로 경기를 마친 김혜윤은 이날 1번 홀(파4)서 9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여갔다. 8번 홀(파5)서 보기를 범한 김혜윤은 9번 홀(파5)과 10번 홀(파4), 16번 홀(파4)서 타수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김혜윤은 18번 홀(파4)서 2.5m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2011년 시즌 첫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디펜딩 챔프' 유소연(하이마트)은 김하늘(비씨카드)과 함께 3언더파 213타 공동 2위에 올랐고 '루키' 장하나(삼화저축은행)는 이정은(호반건설), 김현지(LIG)등과 함께 2언더파 214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혜윤.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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