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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박시후와 김남주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시후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서 구봉식 역으로, 황태희를 맡은 김남주와 첫 로맨스 연기를 마쳤다.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진행된 촬영은, 직장을 그만두고 마트에 취직한 태희가 상자를 정리하던 중 넘어질 뻔하자 용식이 허리를 안으며 태희를 구해주는 장면이다.
그 동안 두 사람은 톡톡 쏘는 대화와 닿을 듯 말듯 다가서는 장면들만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던 상황으로 이번 백허그 장면은 안방극장의 여심을 들썩이게 할 조짐이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지독한 여왕앓이를 하고 있는 구용식이 처음으로 황태희를 향한 대담한 백허그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폭발시키게 될 것"이라며 "준수와 용식 사이에서 태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시청자들의 연장 요구에 20회에서 10회 연장해 내년 1월까지 방송된다.
[김남주를 백허그한 박시후. 사진 = 유니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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