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유기견 수호천사로 변신 '훈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조윤희가 유기견들의 수호천사로 변신했다.

조윤희는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동물 리얼 탐구 버라이어티 '아이 러브 펫'에 출연해 유기견 보호 캠페인 'LOVE♥'에 동참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촬영 차 중견배우 이용녀의 집을 방문한 조윤희는 이용녀가 키우고 있는 42마리의 유기견을 돌보고 그 중 특히 병들고 아픈 개들을 일일이 보듬으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조윤희는 3일에 걸쳐 진행된 촬영에도 강아지들을 위한 빨래와 목욕, 청소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42마리나 되는 개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는 등 촬영을 넘어선 진심 어린 봉사활동으로 제작진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촬영을 마친 조윤희는 "저 역시도 집에서 3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는데 내게는 애완견이 친구 이상의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며 "유기견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실제로 접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괴로웠다.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기견들을 돌보며 훈훈한 감동을 전할 조윤희의 '아이 러브 펫'은 오는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된다.

[유기견들의 수호천사로 변신한 조윤희. 사진 = 오보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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