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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사상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 한 쾌거가 올해 바둑계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재)한국기원과 월간 '바둑'이 공동 선정한 2010년 바둑계 10대 뉴스에 따르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혼성페어 이슬아-박정환조,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금메달 싹쓸이가 1위에 올랐다. 한국기원 측은 "아시안게임 혼성페어와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슬아 초단은 언론에 크게 보도되며 '이슬아 신드롬'을 일으켰다"고 여성 바둑기사로서 이례적인 인기를 끈 이슬아 초단에 대해 언급했다.
2위로는 휴직에서 복귀해 BC카드배, 물가정보배, 올레 KT배 3관왕에 오르면서 무려 24연승을 기록해 다승, 승률, 연승 3개 부문을 거머쥐고 사실상 상금부문 1위 자리도 확정한 이세돌 9단의 화려한 복귀가 꼽혔다.
3위는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팀이 바둑이 두뇌 발달을 이끈다고 입증한 것, 4위는 '돌부처' 이창호 9단이 지난 10월 28일 바둑기자 출신 이도윤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것이 뒤따랐다.
이밖에 올레 KT배 오픈챔피언십에서 우승상금 1억원 시대를 연 것, 한국바둑리그가 사상 최대규모인 9개팀으로 킥오프한 것, 영재입단대회 신설 등 입단제도 변경, 옥집사건 등 바둑룰 정비 시급, 아시안게임 효과로 여류기전 판도 변화,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여주인공 이영아, 한국기원 첫 바둑 홍보대사 취임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사진 =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슬아]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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