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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지진희가 동료 유지태와 함께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지진희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의 비링기로, 우부뭬 지역개발사업장을 방문했다.
지진희와 유지태는 메모리얼 센터를 찾아 학살에서 살아 남은 희생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지진희는 3명의 동생들과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며 살고 있는 쟈넷트의 사연을 듣고는 이 가정에 염소와 학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르완다의 질병 중 80%가 수인성 질병인 만큼 심각한 수준의 비위생적인 식수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을 위해 지진희는 식수펌프 후원을 결심하고 쟈넷트의 후원자가 되기로 자처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지진희는 "국내에도 어려운 아이들이 많은데 왜 해외 아이들을 돕느냐는 얘기를 들었었고 나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직접 가서 아이들을 만나고 짧게나마 삶을 함께 해 보니 절대적 빈곤은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도 방송을 보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진희와 유지태가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해 가슴 따뜻한 감동스토리를 전한 모습은 오는 25일 오후 4시 10분 EBS '나눔0700'을 통해 방송된다.
[아프리카 르완다 봉사활동을 다녀온 지진희(왼쪽)와 유지태. 사진 = 월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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