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무가 연고지를 상주로 옮겨 내년 K리그에 참가한다.
프로연맹은 20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이사회를 열고 상무의 경북 상주 연고 이전을 승인했다. 2003년부터 광주를 연고로 K리그에 참가한 상무축구단은 2011년부터 상주를 연고로 K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또한 2013년 승강제가 실현될 경우 연고지는 유지한 채 2부리그에 소속되게 된다.
프로연맹은 2013년 K리그 승강제 시행과 관련해선 'K리그 발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승강제 등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K리그 발전위원회는 디비전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각종 제도와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발전위원회는 K리그를 중심으로 대한축구협회, 내셔널리그, 관련기관, 홍보, 마케팅, 법률, 방송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될 계획이다.
경찰청 축구단은 종전과 같이 2012년까지 K리그 리저브리그(2군리그)에 참가한다. 승강제가 도입되는 2013년부터는 프로 2부리그에 참여한다.
프로연맹은 2011년 K리그 운영방식도 확정했다. 2011시즌은 3월 5일 개막해 10월 30일 정규리그를 마친다. 챔피언십은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린다. 다만 FA컵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관련해 일부 일정조정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내년 K리그는 광주FC의 리그 참가로 종전 216경기서 30경기가 늘어난 246경기를 치르게 된다.
[상주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상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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