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올해 K리그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신인으로 선정됐다.
윤빛가람은 20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윤빛가람은 올해 K리그 29경기서 9골 7어시스트를 기록해 소속팀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윤빛가람은 기자단 투표서 113표 중 80표를 획득해 신인상에 선정됐다.
윤빛가람은 신인상에 선정된 후 "프로 입단 후 많은 도움을 주신 조광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지동원과 홍정호 같은 경쟁자가 없었다면 내가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함께 땀흘린 경남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경남 구단을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빛가람과 함께 경쟁을 펼쳤던 지동원(전남)은 24표를 획득했다. 또한 올해 제주의 돌풍을 이끈 수비수 홍정호는 9표에 그쳤다.
[윤빛가람.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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