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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신이 지난 시즌 트레블(세리에 A,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 우승)로 이끌었던 인터밀란의 클럽월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무리뉴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밀란이 클럽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내가 지금은 레알에서 있지만 그들과 함께 했다는 것이 기쁘다"며 인터밀란의 승리를 기뻐했다.
이어 "나로 인해 우승 타이틀을 얻게 된 베니테스 감독은 나에게 고마워해야 할 것 같다. 팬들이 진정한 우승 소감을 전해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은 20일 열린 세비야와의 홈경기서 디 마리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1점을 확보한 레알은 1위 바르셀로나(43점)에 이은 2위를 유지하며 2010년 일정을 마쳤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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