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이기광과 맨발로 키 대결 하고싶어" 작은 키 불만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어린왕자' 가수 이승환이 작은 가수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실에 불만을 표출했다.

이승환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슈퍼주니어의 선견지명'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키가 작지 않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고 의지를 표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승환은 "나는 결코 키가 작지 않다. 신승훈, 김건모와 더불어 이기광과 맨발로 키 대결을 해야한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승환은 "공연을 앞두고 맹장염에 걸려 공연 일정에 차질이 있을까 우려하는 마음에 직접 내과에 찾아간 적이 있다"며 아무 이상 없는 맹장을 당당히 떼어달라고 말해 오히려 의사를 당황케했다고 전했다.

작은 가수라 불리는 것에 대한 애교섞인 불만과 공연을 향한 이승환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슈퍼주니어 선경지명'은 오는 22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작은 가수라 불리는 것에 불만을 표한 이승환.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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