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MD정보서비스]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들의 성장에 관련된 걱정을 하게 된다. 특히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키에 대해서 콤플렉스를 갖기 때문이다. 같은 학년의 다른 친구들에 비해 자신이 작다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집에서 부모에게 괜한 투정을 부리거나,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부수적인 문제들로 나타난다. 자녀에 대한 이런 걱정은 부모에게도 큰 문제로 다가온다.
이때 부모는 자녀들이 다른 집의 아이들보다 잘 크고 있는지 신경 써서 확인해야 한다. 성장장애에 대한 일반적인 신체적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앞이마가 나와 있다
▶ 복부가 유난히 비만하다
▶ 목소리의 톤이 높다
▶ 피부와 머리카락이 거칠다
▶ 얼굴이 덜 생긴 것 같다
▶ 혈압이 높다
▶ 가슴이 편평하다
▶ 목이 짧다
▶ 성 발육이 늦다
▶ 지능이 떨어진다
▶ 신체의 비율이 잘 안 맞는다
▶ 머리가 너무 크다
▶ 출생 시 저 체중이다
▶ 뾰족한 얼굴이다
위와 같은 신체증상이 다수 발견되면 성장장애를 의심하고, 전문 병원에서 전문가와 상의해 조언을 얻는 것이 좋다.
또 만 7세 된 남자 아이는 122cm, 여자 아이의 평균키 121cm가 평균이다. 하지만 자녀들 중 남자아이가 112cm, 여자 아이가 111cm 보다 작으면 진단을 받아보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만약 사춘기 이전의 나이인데 현재 키가 표준 키 보다 10㎝이상 작고, 연 평균 성장이 5.5㎝가 아닌 4㎝미만으로 성장한다면 반드시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라고 권고한다. (사춘기의 기준은 남자의 경우 음모, 몽정 현상이 발생하기 이전까지를 말하고, 여자의 경우 유선이 발달되기 이전까지를 말한다)
성장장애 진단은 뼈나이, 성장판 개폐, 체성분 검사, 사춘기 진행단계, 성장호르몬 분비 여부 검사 등을 한다. 이중 뼈나이는 그 아이가 성년이 되었을 때 어느 정도 클 것인지를 판단 하는데 유용한 자료이다. 손목 엑스레이를 찍어서 뼈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화골핵(뼈로 진행이 되는 손과 손목 부위의 뼈)의 수와 크기, 모양, 농도, 윤곽, 골단 융합정도 등으로 장애를 판단 한다.
하이키한의원은 성장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키를 크게 하는 혈 자리에 침을 놓는 한방성장침으로 치료한다. 또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가시오가피, 천마 외 17종의 천연한약재로 만든 성장호르몬촉진제인 '하이키성장탕'을 처방한다. 이는 하이키한의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 연구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처방된 성장탕이다.
성장장애는 한방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부모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자주 체크하고 변화에 문제점이 보이면 올바른 진단과 처방으로 성장장애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사진제공: 하이키한의원)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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