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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최강희가 KBS 쿨 FM의 간판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맡는다.
KBS측은 20일 "최강희는 라디오 속에서 살고 싶어 할 정도로 라디오를 향한 애정이 워낙 두터운 배우"라며 "내년 1월 1일 부터 최강희가 새로운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 줄 알고, 누구에게서든 진심을 보려 노력하는 사람인 만큼 그녀가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애청자들로부터 '강짱'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당시 편안하고 개성넘치는 진행으로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강희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일이 아닌 안락한 휴식으로 느껴진다"며 "청취자들 또한 같은 마음으로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는 나르샤는 소속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해외활동으로 부득이하게 하차한다. 나르샤는 지난 4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최강희]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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