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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차세정(26)의 솔로 프로젝트 그룹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에피톤 프로젝트의 공연 '유실물보관소 OPUS.2'가 전석 매진으로 총 3천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공연에 앞서 지난 6월 서울과 부산에서 네 차례 가진 공연에서도 매진 기록을 세웠던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번 공연에서도 그 기록을 이어가며 공연계의 흥행수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대중음악이 비주얼이 강조된 아이돌들이 주를 이루는 시점에서 단 한 번의 방송 출연 없이 연일 콘서트 매진 행진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만 하다.
3천여 관객이 열광한 에피톤 프로젝트의 이번 공연에는 알렉스, 캐스커 등 동료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에피톤 프로젝트의 섬세한 감성 선율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토이(Toy), 윤상의 계보를 잇는 작곡가 차세정의 솔로 프로젝트로 지난 해 발표한 EP '긴 여행의 시작'과 올해 발표한 정규 1집 '유실물보관소' 모두 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 대중 음악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피톤 프로젝트. 사진 = 파스텔 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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