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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출연중인 배우 이지아가 차승원과의 격정적인 베드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지아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프집에서 열린 ‘아테나’ 호프데이에 참석해 기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아테나’ 2회 방송분에서 정우성과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극중 수년 전 연인사이였던 재희(이지아 분)와 정우(정우성 분)의 회상신에서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아침을 맞는 사랑스런 연인을 표현했다.
향후 ‘아테나’에서 이지아는 차승원과의 베드신도 선보인다. 촬영은 이미 완료된 상태로 ‘아테나’ 제작발표회 때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두 사람의 베드신이 짧게 공개된 바 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격정적인 장면들이 포함돼 당시 기자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던 이 베드신에 대해 이지아는 “무려 4시간동안 찍은 베드신”이라 밝혔다.
이지아는 “차승원 선배님이 절 밀치고 눕히고, 굉장히 정신없는 촬영이었다. 밀쳐서 확 넘어졌는데 제 등 뒤에 과일바구니가 있어서 너무 아팠다. 그 장면이 방송에 나갈지는 알 수 없지만 그만큼 격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촬영할 때 너무 긴장돼서 어떻게 찍었는지 제대로 기억도 안 난다. 제작진이 긴장 풀라고 칵테일 한 잔 권했을 정도”라고 당시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아테나’에서 이지아는 사랑 앞에서는 여린 여자이지만 일에서 만큼은 프로페셔널한 NTS(국가대테러정보원) 특수요원 ‘한재희’로 출연 중이다. 이지아와 차승원의 베드신은 8회분 정도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지아(오른쪽)-차승원의 베드신. 사진='아테나'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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