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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은 15.0%(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14.6%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
또 13일 방송분은 14.5%로 지난 7일 기록한 9.8%보다 4.7% 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특히 이날은 올 하반기 최고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과의 첫 격돌이었음에도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화제를 모으며 첫 방송한 '아테나'는 22.8%, 2회 21.1%, 그리고 20일 3회 18.5%로 첫 회부터 2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조금씩 하락하면서 '역전의 여왕'과 3.5% 차이까지 좁혀졌다.
20일 방송에서는 코믹과 감동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무심한 듯 내뱉는 황태희(김남주 분)의 살아있는 표정 연기가 드라마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매리는 외박 중'은 6.4%를 기록했다.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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