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류수영 "2년 6개월만에 복귀, 부담되지만 즐거워"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류수영이 군 제대후 2년 6개월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류수영은 MBC 새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에서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남정우 역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창 촬영 중인 류수영은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이어서 많이 부담되지만 촬영 현장에 나와 송승헌, 김태희, 박예진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게 돼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류수영이 맡은 남정우는 잘생긴 외모에 기품 있는 목소리를 가진 전도유망한 고고사학과 교수로 이설(김태희 분)의 스승이자, 박물관 관장 오윤주(박예진 분)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류수영은 "사랑하는 사람이 괴롭거나 지치지 않게 멀리서 한결 같이 상대방을 지켜보고 배려하는 따뜻한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학창시절은 물론 평소에도 미술과 역사를 좋아해 극중 맡은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마이 프린세스'에는 류수영 외에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하는 송승헌과 여대생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김태희, MBC 드라마 '선덕여왕' 이후 약 1년만에 컴백하는 박예진 그리고 중견배우 이순재, 임예진, 비스트 이기광이 출연한다. '즐거운 나의 집' 후속으로 내년 1월 5일 첫 방송.

['마이 프린세스'로 2년 6개월만에 복귀하는 류수영.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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