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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80년대 톱스타 김진아(47)가 불치병에 걸린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80년대 서구적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진아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김진아는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밝혔다. 김진아는 "어느 날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 심지어 성형수술을 했다는 오해까지 받을 정도여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런데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았다. 여러 검사 결과 몸의 면역력이 거의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진아는 "건강한 몸으로 회복은 불가능한 상태다"고 털어놔 병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됐음을 전했다. 또 김진아는 "겉모습에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걸을 수 없을 만큼 몸이 부었고 7호였던 결혼반지가 13호 까지 늘어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김진아는 "힘들어 정신과를 찾아 잠자는 약을 처방 받았지만 스스로 이겨내고 싶어 먹지 않았다"며 건강한 삶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방송 후 네티즌들은 김진아의 불치병 소식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며 그녀를 향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불치병 소식이 알려진 김진아.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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