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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KBS 9시뉴스 앵커인 조수빈 아나운서(29)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21일 정오 자신의 팬 카페 '알럽 수빈'과 트위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조 아나운서는 "제가 1월 15일 제주에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일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인만큼 축복해 주시길 조심히 부탁드립니다"라며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또 "색안경 끼고 보시는 분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희 둘에게 만큼은 사랑할 수밖에 없던 중요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조 아나운서와 예비신랑은 지난 8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을 초청해 조촐하게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아나운서 측은 지난 11월 "조수빈 아나운서가 금융계에 종사하는 회사원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조 아나운서 측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년 1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날짜도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조수빈 아니운서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미 를 수상한 바 있다.
[조수빈 아나운서. 사진 = KBS]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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