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출연료’ 비도 덜 받았다! “반 밖에 못 받아”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나영 소속사 키이스트가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 출연료 관련해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건 가운데, 주연인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또한 출연료를 일부 지급 받지 못한 사실을 전했다.

비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비) 또한 출연료의 일부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비가 받은 출연료는 전액의 반액 정도로 알려졌으며, 이나영과 비 외에도 이정진 또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나영씨의 이야기는 기사로 전해 들었으며, 우리 또한 아쉽지만 딱히 입장을 표명할 입장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나영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1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드라마 ‘도망자’ 제작사인 도망자에스원문전사를 상대로 출연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나영은 드라마 ‘도망자’ 출연료 전액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한 관계자는 “이나영이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이나영 외에도 이정진이 출연료 전액을 받지 못했으며, 비 또한 반액 정도 밖에 지급을 받지 못하면서 ‘도망자’의 출연료 관련 사태는 일파만파 커질 전망이다.

[사진 = 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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