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MD정보서비스]'용서커플'의 스키장 데이트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정용화와 서현은 12월 14일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으로 촬영을 다녀왔다.
특히나 데뷔 전부터 '스키장 훈남'으로 유명세를 탔던 정용화는 스키장에 놀러갔다가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모아 캐스팅이 된 사례. 아직 방영되지 않은 둘의 스키장 데이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드를 가르쳐주며 서현을 리드하는 정용화의 모습이 훈훈하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겨울철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가 된 스키장. 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아무런 대책 없이 갔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안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와 관련 강남BS안과(강남비에스안과) 현준일 원장은 "겨울철 스키장에서는 자외선차단용 고글 혹은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라며 "스키장에서 흰 눈에 의해 반사되는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치명적이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만약 선글라스나 고글을 쓰지 않고 스키를 타면 눈이 시리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물이 나고 눈이 많이 피로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는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심한경우 심각한 각막손상을 입게 될 수도 있다.
현 원장은 또 "시력이 나쁜 사람의 경우 고글 대신 안경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안경은 오히려 강한 빛을 그대로 통과시켜 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평소 숨겨두었던 스키실력으로 정용화와 서현 못지않은 '스키장 훈남·훈녀'로 거듭나고 싶지만 눈이 나빠 고민이라면? '라식'으로 거추장스러운 안경을 벗어보는 것은 어떨까.
라식수술은 미세각막절삭기(Microkeratome)를 이용해 각막의 앞부분을 머리카락 두개의 두께인 150㎛로 각막절편을 만들고 아래의 각막판을 필요한 도수만큼 레이저로 깎아주는 수술. 그 다음 벗겨낸 각막표층을 다시 원래 상태대로 붙여줌으로써 각막표층의 가장 바깥 부분을 보존하는 무봉합 수술이다.
현 원장은 "초창기 시력교정술인 엑시머레이져 기술이 발전한 형태로 렌즈나 안경의 불편으로부터 벗어나는 최첨단 근시 시력교정술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눈의 성장이 끝난 18세 이상 남녀라면 시술받을 수 있고 수술 처치 방법도 간단한 무통증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두가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막의 두께가 480μ 이하, 즉 각막의 두께가 매우 얇은 눈이나 -14디옵터 이상의 고도 근시자로서 수술 후 각막의 두께가 얇아질 가능성이 있는 눈, 각막의 상태가 편평하거나 지나치게 돌출되어 있는 눈과 동공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눈이 작고 함몰되어 있는 경우라면 수술이 어렵다.
또한 각막 궤양이나 각막염 등으로 각막혼탁이 있는 경우, 헤르페스 각막염 등 재발 가능한 각막질환이 있거나 백내장, 녹내장, 포도막염, 망막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눈 역시 라식 수술을 받을 수 없다. 더불어 수유 중, 임신 중에도 수술할 수 없다.
현 원장은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인 만큼 풍부한 경험과 책임감 있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고, 시술 전 눈에 대한 모든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가장 안전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시술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남BS안과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15,000건 이상의 시술과 100,000건 이상의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라식수술 부작용 0%'의 기록을 유지. 또한 1:1평생관리안심보증서를 발급하고 있어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사진 : 강남BS안과 제공)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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