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2011년 자유계약(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1일 정성룡(성남) 등 182명의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11년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는 최근 옥세르(프랑스) 입단에 합의한 정조국(서울)과 김병지(경남) 이운재(수원) 정성룡 같은 국가대표급 골키퍼들이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 K리그에 처음 입성한 설기현(포항)도 포함됐다.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중 설기현 이운재 이을용(강원) 등은 이적료 산출 연령별 계수가 '0'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FA자격 취득 선수 중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선수는 150명이다.
FA 선수는 2010년 12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11년 2월 선수 등록일까지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FA 자격 취득 선수는 포지션별로 미드필더가 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비수는 50명이며 공격수는 31명이 FA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골키퍼도 21명이 FA자격을 취득했다.
[FA 자격을 취득한 정성룡]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