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동성애 하다 이젠 유부녀와, 운명(?)인가봐"…'사랑을 믿어요'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이상우가 새 드라마에서도 험난한 사랑(?)을 하게 된 각오를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제작발표회 후 라운딩 인터뷰에서 동성애 연기에 이어 유부녀와의 사랑을 연기하게 된 심경에 대해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며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상우는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송창의와 동성애 연기를 보인바 있다. 그리고 새 드라마인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재벌 2세 한승우로 등장해 극중 큐레이터인 박주미를 사랑하게 된다.

이상우는 "이번엔 유부녀를 사랑하게 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운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후 실제 유부녀를 사랑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짓??은 질문에는 “한번 헤쳐나가 보겠다"고 답했다.

'사랑을 믿어요'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착한 김영호(송재호) 교감네 가족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송재효, 선우용녀, 이재룡, 박주미, 권해효, 황우슬혜, 이필모 등이 출연하며 ‘결혼해주세요’ 후속으로 1월 1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유부녀와의 러브라인을 그리게 된 소감을 전한 이상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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