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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가 ‘웃찾사’의 공백을 메울 새 코미디 프로그램 ‘굿타임0230’을 선보인다.
SBS는 오는 25일 밤 12시 10분 ‘굿타임0230’을 첫방송한다. 지난 10월 2일 방송을 끝으로폐지된 ‘웃찾사’ 이후 SBS가 선보이는 첫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타이틀 ‘굿타임0230’은 웃을 때 약 230개의 근육이 움직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SBS는 “‘굿타임0230’은 새로운 느낌의 코미디쇼로 기존 개그맨들의 코너에 게스트가 깜짝 출연하는 형식을 넘어, 아이돌이 메인이 돼 꾸미는 다양한 코미디 코너들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또한 컬투가 진행하는 토크쇼 스타일의 버라이어티 코너와 오디션을 통해 선별된 개그맨들의 코너 등을 더해 다양한 코미디쇼를 선사한다.
‘굿타임0230’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출연진들로 눈길을 끈다. 첫방송에는 정보석, 2AM, 카라, 시크릿, 슈퍼주니어 신동, 제국의아이들 황광희와 문준영, 개리, 마술사 최현우 등 화려한 게스트가 출연해 토크, 꽁트, 애드리브 대결, 마술 등을 선보인다.
‘굿타임0230’의 첫녹화는 지난 17일 진행됐다. 2010년의 다양한 뉴스를 랩으로 다룬 코너 ‘뉴스콘서트’에서는 신동과 개리의 랩, 연인 비교 꽁트 ‘좋은남자 나쁜남자’에는 카라와 제국의 아이들의 연기, 2AM의 폭로가 이어진 음악 꽁트, 시크릿의 마술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아이돌의 새로운 도전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녹화 후 연출을 맡은 백정열PD는 "아이돌 스타들의 재능이 워낙 뛰어나고 순발력도 좋아 잘 어울렸다"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어 '웃찾사'의 뒤를 잇는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굿타임0230' 첫 녹화에 참석한 출연진들. 위부터 2AM,카라 규리-슈퍼주니어 신동.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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