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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이 각각 4계단씩 하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랭킹을 기록했다.
EPL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라운드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주 첫 100위권 랭킹에 진입했던 박지성은 지난 주와 같은 160점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4계단 하락한 95위에 자리했다. 폭설과 한파로 20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첼시와의 경기가 연기돼 불가피했다.
18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 올 시즌 첫 결장한 이청용도 지난 주와 같은 206점을 받았지만 순위는 지난 주(34위)보다 4계단 떨어진 38위를 기록했다.
볼턴 오언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2년간 쉼없이 경기를 치렀다. 이청용이 쓰러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의 결장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EPL 랭킹은 폭설과 한파로 10경기 중 7경기가 연기되어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307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팀 동료 말루다가 2위(301점) 아스날의 샤막(298점)과 뉴캐슬의 앤디 캐롤(298점)이 각각 3, 4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박지성(왼쪽) 이청용. 사진 = gettyimageskoer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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