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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지아가 출중한 영어회화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선 첩보기관 NTS의 '한재희'(이지아 분)가 외국 요원들에게 영어로 작전을 지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때 이지아는 짧은 대화였지만 영어 회화를 원어민 못지 않은 능숙한 발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치 더빙이라도 한 듯 이지아의 영어 발음이 완벽하게 구현돼 TV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어릴 적 미국에서 생활한 이지아는 이미 뛰어난 영어 실력이 널리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08년에 드라마 '태왕사신기' 기자회견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감춰 둔 일본어 실력까지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이지아는 일본어 역시 자연스러운 억양으로 완벽히 구사해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칭찬 받기도 했다.
이처럼 이지아의 외국어 실력이 주목 받자 네티즌들은 "이지아 완전 사기 캐릭터다. 못하는 게 없네", "영어 발음이 너무 완벽해서 성우가 대신하는 건 줄 알았어", "일본어도 진짜 일본인처럼 하던데, 어떻게 저럴 수 있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영어 회화 실력을 과시한 이지아. 사진 = SBS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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