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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슈퍼주니어 신동과 카라의 박규리가 3D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감독 안소니 벨, 벤 글룩)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신동, 박규리는 각각 주인공인 말썽남 오메가 험프리와 도도녀 알파 케이트를 맡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말썽남 험프리와 도도녀 케이트가 우연히 낯선 곳에 떨어진 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좌충우돌 모험을 겪으며 사랑과 우정을 키우게 되는 ‘알파 앤 오메가’는 MBC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더빙을 진행했다.
등장하는 곳마다 사건 사고를 일으키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미워할 수 없는 말썽남 오메가 험프리 역으로 열연한 신동은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선보였던 익살맞고 코믹한 본연의 성격을 바탕으로 험프리의 목소리를 연기해, 녹음이 진행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미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에서 테오도르 역으로 목소리 연기를 했던 신동은 두 번째 녹음 작업이니만큼 능숙하게 현장에 적응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모, 능력 모든 면에서 완벽한, 차세대 리더로 주목 받고 있는 도도녀 알파 케이트는 카라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규리의 실제 모습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 그녀의 캐스팅은 이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다는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평소 자칭, 타칭 여신 이미지를 내세우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카라’의 박규리는 도도녀 케이트의 우아하면서도 당찬 목소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동과 박규리가 더빙 연기로 호흡을 맞춘 ‘알파 앤 오메가’는 내년 2월 24일 개봉된다.
[사진 = 신동-박규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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