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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외화 더빙 연기에 도전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그의 성우 실력에 극찬을 숨기지 않았다.
박규리는 3D애니메이션 ‘3D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감독 안소니 벨, 벤 글룩)를 통해 첫 성우연기에 도전했다.
극 중 알파 케이트 역을 맡은 박규리는 미모, 능력 모든 면에서 완벽한, 차세대 리더로 주목 받고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더빙 현장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 영화관계자는 “첫 성우 도전이라 불안함이 있었는데, (박규리의) 낭랑하고 도도한 목소리 연기에 깜짝 놀랬다”며 “전문 성우를 연상케 하는 실력은 지금까지 더빙연기에 도전한 여느 배우들 보다 뛰어났다”고 박규리의 성우 연기를 칭찬했다.
사실 박규리의 모친은 MBC 3기 성우 출신인 박소현씨다. 어머니가 성우 출신인데다 카라 데뷔전부터 아역 등으로 출연해온 경력이 있는 박규리기에 이 같은 성우 연기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지 않았나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박규리에게 ‘성우돌’이라는 호칭을 붙여도 될 것 같다. 노래와 성우 연기까지 해내다니 대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규리와 함께 남자 주인공 오메가 험프리 역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출연했다. 박규리와 신동이 호흡을 맞춘 3D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는 내년 2월 24일 개봉된다.
[사진 = 박규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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