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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야구 제9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아이온 등의 온라인게임으로 유명한 회사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김택진씨가 1997년 설립한 엔씨소프트는 지난 1998년 9월 한국 최초로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상용 서비스했다. 리니지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진출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2000년 7월에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01년 8월에는 소프트뱅크와 합작해서 엔씨 재팬을 설립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리니지2에 대한 한국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길드워와 함께 시티 오브 히어로 서비스도 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또한 지난 2008년 11월 온라인 게임 '아이온 : 영원한 탑'을 상용화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8일부터는 대전 슈팅게임인 '스틸독'에 대한 클로징 베타 서비스(CBT)를 실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월 시가 총액 5조 4000억원을 돌파했다. 김택진 대표이사는 상장사 보유 주식을 1조 1461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재벌 중에 한 명이다. SK텔레콤 상무였던 윤송이씨와의 결혼으로 많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김택진-윤송이 부부는 IT계의 성공신화로 '제빵왕' '탁구 커플'이라고도 불린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2010년 3분기 매출은 1558억원이며 영업이익 552억원, 당기순이익 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6%, 영업 이익은 2% 감소한 것이다. 주식은 20만 2000원(11시 현재)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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