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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박지성의 동료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들필더로 활약중인 마이클 캐릭(잉글랜드)이 다가오는 박싱데이 일정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캐릭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부진에서 탈출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 때를 생각하며 항상 마음을 다 잡고 있다"고 한뒤 "그 동안 높은 경기력을 유지한 것이 유효했다. 그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캐릭은 이어 "시즌 초반 힘든 시기 중에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은 것에 우리가 시즌을 잘 치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위치에 만족한다"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팀 성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순위 싸움이 치열한 리그에 대해 "리그의 순위 변화를 보면 재미있다. 그러나 내 마음의 동요는 없다. 크리스마스 기간이 끝난 뒤, 우리의 위치를 보고 다시 한 번 다잡을 것이다. 그 뒤 결과가 만족스럽기를 기대한다"며 빡빡한 일정의 박싱데이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20일 폭설과 한파로 첼시와의 경기가 연기된 맨유는 오는 27일 선덜랜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마이클 캐릭.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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