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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삼성화재가 리베로 김강녕을 2시즌 만에 복귀시켰다.
삼성화재 구단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프로배구 우리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리베로 김강녕을 정규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김강녕은 지난 2008년 조선대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서 수련선수 신분으로 삼성화재에 입단한 선수다.
당시 신치용 감독은 김강녕을 두고 "여오현(리베로)의 전성기 시절을 보는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2008-2009 V리그'가 끝난 후 은퇴 처리시켰고 김강녕은 실업 용인시청에 입단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앞두고 수비의 핵심인 '돌도사' 석진욱(레프트)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서 수비 강화를 위해 김강녕의 복귀를 선택했다. 개막전서 현대캐피탈에게 승리를 거둔 삼성화재는 상무신협과 LIG손보, 대한항공에게 패해 프로 첫 3연패 늪에 빠져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였다.
한편 2시즌 만에 프로무대로 복귀한 김강녕은 실업 무대서 경기를 뛰면서 실력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 범위가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에서는 수비 전문 선수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2시즌 만에 복귀한 삼성화재 김강녕.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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