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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불법 전자센서를 부착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반칙패를 당한 대만 여자 태권도 대표 양수쥔이 3개월 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2일 "양수쥔에게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21일 대만 태권도협회에 이메일로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로 양수쥔은 세계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 3개월 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더불어 양수쥔의 연인으로 알려진 류충다 코치에게는 20개월의 자격정지, 대만 태권도협회에는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양수쥔은 지난달 17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8kg급에 출전해 종료 12초를 남기고 전자 양말 뒤꿈치에 불법 전자센서를 부착했다는 이유로 실격패를 당했다.
[실격 후 눈물을 흘리는 양수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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