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포항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13년 만에 친정팀 포항에 복귀한 황선홍 감독과 선두단은 22일 산타로 변신해 포항시 대도동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구룡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타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1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는 포항 선수단은 22일 오전 훈련을 마친 후 곧장 산타복장을 착용하고 행사장을 방문했다.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한 포항 선수단은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희망 트리와 케익을 만들며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였다. 인근 축구장으로 이동한 포항 선수단과 어린이들은 설기현 김재성 김형일을 비롯한 포항 선수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축구 묘기를 구경하고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경북지역본부 대표 산타로 위촉된 황선홍 감독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즌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포항 시민 여러분께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팬들이 보내주시는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산타로 변신한 포항 선수단.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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