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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시즌 6호골을 터뜨린 AS모나코가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모나코는 23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스타디움서 열린 소쇼와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 1 19라운드서 2-1로 이겼다. 리그 17위에 처져있던 모나코는이날 승리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3승10무6패를 기록하게 됐다. 모나코의 공격수 박주영은 소쇼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지난달 28일 니스전 이후 한달여 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모나코는 경기시작 8분 만에 은차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모나코는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 2분 롤로가 자책골을 기록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모나코는 후반 인저리타임 박주영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팀 동료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을 침투한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소쇼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고 결국 모나코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가운데 최근 경질설까지 나돌았던 라콩브 감독은 박주영의 결승골 이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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