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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하정우, 김윤석 주연작 ‘황해’(감독 나홍진)이 개봉 첫날 1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선두로 나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결과 22일 개봉한 황해는 11만99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위에는 기존 1위에 올라있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가 6만8408명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서 ‘황해’와 같은날 개봉한 차태현, 강예원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가 5만8269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황해’의 1위 등극은 ‘추격자’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의 재결합이라는데서 기대작으로 손꼽혔기에 당연한 것이지만, 2,3위와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인 것은 다소 고무적인 일이다.
연말 극장가 성수기에 맞춰 개봉한 기존작들이 워낙 쟁쟁했고, 같은 날 선을 보인 ‘헬로우 고스트’ 또한 관객 평가가 높았기에 ‘황해’의 선전은 기대 이상이다.
이들 상위권 작품의 뒤를 이어서는 ‘쩨쩨한 로맨스’, ‘김종욱 찾기’, ‘쓰리데이즈’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 = 황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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