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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김혜수가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애교만점인 모습을 보였다.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이성준)에서 정신과의사 김진서 역으로 열연 중인 김혜수가 애교 가득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수는 극중 아들 민조로 출연하는 아역배우를 뒤에서 포근히 감싸안고, 김갑수(성은필 역) 앞에서는 귀여운 후배로 변신했다. 또 시어머니로 출연하는 정혜선을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은 다정한 모녀 사이를 연상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극중 철천지원수로 등장하는 황신혜와는 자매같은, 이상윤과는 남매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성우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수정해주며 환한 표정을 지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촬영장의 한 관계자는 "김혜수가 황신혜, 윤여정, 신성우 등 배우들과도 팽팽한 심리연기를 펼치고 있는 와중에도 쉬는 시간 틈틈이 선배 연기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등 꼼꼼하고 애교 많은 그녀의 성격 덕분에 항상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혜수를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즐거운 나의 집'은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송승헌 김태희 주연의 '마이 프린세스'가 오는 1월 5일 첫 방송된다.
[촬영장에서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인 김혜수.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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