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야구 9구단 창단 의향을 나타낸 엔씨소프트가 각계의 환영과 지지와 관련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23일 프로야구 창단 의향서 제출에 대한 각계의 환영과 지지 관련 "감사하다,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로야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제9구단 창단 유치에 나선 통합 창원시를 연고지로 희망했다. 통합 창원시는 지난 10월 26일 KBO와 제9구단 창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11월 29일에는 유치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 의향에 한국프로야구 OB모임인 일구회와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는 "프로야구를 양적·질적으로 발전시킬 엔씨소프트의 제9구단 창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또한 창단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 상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한 뒤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 등 비록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이러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해 창원은 물론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준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은 2011년 1월 11일 KBO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재적의원 ⅔이상 출석, ⅔이상 찬성으로 의결된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