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스 여의도점] 적게 먹는 다이어트가 성공할 수 없는 이유

[MD정보]

남자친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친구들과 쇼핑을 하는데, 서로 자기 남자친구가 가장 멋지다는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하더니 이내 시선은 옷 가게 앞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의 마네킹에게 쏠렸다. 마네킹에 입혀놓은 옷은 예쁘기만 한데, 같은 옷을 우리가 입으면 왜 그리도 안 어울리느냐는 주제로 한참 수다를 떨고 돌아왔다.

역시 여자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다이어트인가보다. 누구는 하루 두 끼만 먹기로 결심을 했다고 하고, 누구는 죽도록 운동을 하기로 했다고 하는 말에 순간 귀가 솔깃하다. 다음에 만나면 다들 몰라보게 변해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도 하다.

여의도비만클리닉 쥬비스 여의도점 용미진 다이어트 컨설턴트는 이러한 말들에 귀 얇은 사람이 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방법은 빵점짜리 다이어트로 잘못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끼니를 거르는 다이어트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때로는 잘못된 정보 때문에 한끼 정도는 거르는 것이 체중감량에 좋다고 알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손쉽게 거르는 것이 아침식사다. 누구나 어릴 적 엄마에게 아침을 먹으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몇 분만 더 자고 싶은 생각에 과감히 아침식사를 포기한다. 그러나 아침식사는 하루의 신진대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의 하루 평균 음식섭취량을 연구해보니, 오히려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공복감으로 인해 과식과 폭식을 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식습관은 콜레스테롤의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아침을 일찍 섭취하는 사람은 아침을 늦게 먹는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많이 느끼기 때문에 폭식을 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으며, 전반적인 음식의 섭취량도 적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루 중 신진대사가 가장 많이 촉진되는 시간은 식사 후 인데, 소화과정을 통해 섭취한 음식물을 우리 몸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다이어트의 역효과를 가져온다.

운동은 다이어트를 위한 개념이 아니라 근력, 체력을 유지하여,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개념이다. 과도한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만큼 흡수하려는 습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식욕을 촉진시키고, 과식과 폭식을 유발하여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운동을 다이어트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유는 비만이 단순히 음식 섭취량 혹은 활동량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운동을 하다가 멈추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 몸은 운동을 할 때 만큼 에너지 소비를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요요 현상이 오게 될 것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줄여야만 한다.

실제로 2007년 로욜라대에서 운동만으로는 살을 뺄 수 없으며, 반드시 식이요법이 함께 병행되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영양학자의 발표가 있었다. 그렇다면 올바른 식이조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하버드 보건대학 의학박사 월터 월레트는 고른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발표했다.

저지방식, 저탄수화물식,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한 부류로 나누어 연구를 실시하였는데, 저지방식을 한 집단은 8kg의 체중감량에 성공했지만 신진대사 저하 및 평소보다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이상현상이 나타났으며, 저탄수화물식을 한 집단은 10kg의 체중감량에 성공했지만, 역시나 저지방식을 한 부류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 결국 요요 현상으로 감량하기 전보다 오히려 2~3kg의 체중증가를 보였다.

반면에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 집단은 식사량을 늘렸는데도 불구하고 최종 11kg의 감량에 성공했다. 또한 다른 다이어트 방법보다 오히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통제 또한 잘 되었다.

즉,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효과와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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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렬 김범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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