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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 출연중인 탤런트 이수경이 드라마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수경은 23일 드라마 제작사를 통해 “좋은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였다. 엔딩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장세진으로 살았던 5개월 동안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수경은 ‘대물’에서 능력있는 갤러리 관장 ‘장세진’으로 분했다. 아버지 조배호(박근형 분)에 복수를 위해 강태산(차인표 분)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났지만 결국 사랑으로 변한 감정과 서혜림(고현정 분)과 하도야(권상우 분)의 인간적인 매력에 눈물을 흘리는 역할이었다.
이수경은 이런 장세진의 복수와 분노, 사랑에 대한 내적 감정 변화 등을 연기로 표현해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수경은 능력있는 갤러리 관장으로 럭셔리하고 화려한 패션과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 을 선보이는 장세진의 외적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 ‘업신녀’ ‘차도녀’ 등의 호칭을 얻기도 했다.
22일 방송된 ‘대물’ 23회에서 장세진은 강태산에게 "나를 사랑하긴 했나요"라고 물었고, 강태산은 이에 "당신은 내 진짜 모습을 본 유일한 사람"이라며 "사람들이 나의 야심을 바라볼 때 당신은 내 뒷모습을 바라봐줬다"고 털어놔 단 1회만 남은 ‘대물’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물’은 23일 마지막 2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대물’ 후속으로는 박신양, 김아중, 엄지원, 정겨운 주연의 메디컬 수사드라마 ‘싸인’이 방송된다.
[이수경. 사진=이김프로덕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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