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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김영우(32)가 오래된 연인과 내년 1월 결혼한다.
김영우는 내년 1월 22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5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결혼 소식은 스윗소로우 싸이월드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알려졌다.
김영우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여자친구와 결혼합니다. 사귄 지 5년이 훌쩍 넘었지만 예민한 오빠를 잘 챙겨주고 엉뚱하게 웃겨주고 무엇보다 좋아해주고 고마워해줘서 5년 연애 했어도 지금도 설레고 좋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우는 앞서 각종 방송을 통해 오래된 연인이 있다고 공개했었다. 하지만 결혼 얘기는 이번이 처음. 그는 “(여자친구를) 공개한 것이 조금은 두려웠던 일이었는데도 오히려 더 응원해주고 더 잘 해주셔서 괜히 공개했다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어서 고맙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2004년 유재하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등을 히트시켰다. 현재 SBS 파워FM 라디오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결혼하는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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