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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첼시 홈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폭설과 한파로 연기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맞대결이 내년 3월 2일에 열린다.
첼시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의 경기 일정이 재조정됐다. 연기된 경기는 2011년 3월 1일 오후 7시 45분(한국시각 2일)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은 폭설에 이상한파로 박지성, 이청용이 활약하는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기성용, 차두리가 활약하는 스코틀랜드 리그 경기들까지 무더기로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기성용, 차두리는 3주간 휴식을 취했고, 박지성 역시 지난 주 휴식을 가졌다.
연기된 경기가 내년 3월 2일로 확정되었고, 두 팀의 2차전이 내년 5월 8일 맨체스터에서 펼쳐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두 팀의 경기 일정은 2달 간격을 두고 가까워졌다. 이로 인해 막판 선두싸움에 흥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오는 27일 맨유 홈인 맨체스터에서 선덜랜드와 경기를 치르며 첼시는 28일 아스널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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