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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역 배우들로 구성된 ‘아역돌’이 탄생됐다.
맏언니인 김채영(12)을 비롯해 김유리(11), 김혜인(10), 이윤정(10)으로 구성된 '걸스토리'로 이들은 오는 28일 데뷔 싱글 ‘핑키 핑키’(Pinky Pinky)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동안 아이써틴, GP베이직, 7공주 등 이른바 ‘키즈돌’들이 가요계에 등장했지만 걸스토리는 아역 배우들로만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채영은 KBS '누가 누가 잘하나', EBS '보니하니' 출신이며 김유리는 드라마 ‘위대한 유산’ ‘자명고’ 등에 출연했다. 김혜인과 이윤정은 SBS ‘자명고’ ‘제중원’ ‘가문의 영광’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아역 배우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을 받고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걸스토리의 소속사 앤츠스타컴퍼니에 따르면 학과 후 시간과 방학을 이용해 연습을 했다는 후문. 이들 아역들과 인연이 있는 배우 최필립과 김예분이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한 것도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은 ‘핑키 핑키’로 멤버들의 깜찍, 발랄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이지 일렉트로픽 팝 장르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 모두 드라마와 각종 CF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졌다”며 “춤 위주가 아닌 노래 위주의 로우틴(low teen) 그룹”이라고 전했다.
['아역돌' 걸스토리의 김채영, 김혜인, 김유리, 이윤정(왼쪽부터). 사진 = 앤츠스타컴퍼니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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