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신예 손흥민(함부르크)이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보답하는 활약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카타르서 열리는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출국에 앞서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무릎부상으로 박주영(모나코)의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된 것에 대해선 "주영이 형의 공백 있지만 팀 전체가 공백을 메우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며 "성실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A매치 데뷔전을 앞둔 것에 대해서 "부담에 대한 생각이 가장 컸다"면서도 "감독님께서 좋은 말들을 해주셨다. 지금은 잘해야 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3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쳐 대표팀에 첫 합류한 가운데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연합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평가전 또는 다음달 아시안컵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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