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공격수 지동원(전남)이 아시안컵에서 박주영(모나코)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카타르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공격수 박주영이 예상치 못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컵 참가가 불발된 가운데 유병수(인천) 지동원 김신욱(울산) 같은 기존의 공격수들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지동원은 "어제 형들에게 주영이형의 부상 이야기를 듣고 믿지 않았다. 저녁에 밥을 먹으면서 주영이형 이야기를 했는데 마음이 무거웠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주영의 공백에 대해선 "병수형, 흥민이, 신욱이 등 4명이 잘해서 주영이형의 공백을 메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지동원은 "아시안게임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5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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