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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리버풀의 호지슨 감독이 이번 시즌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팀 간판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5.스페인)을 격려했다.
호지슨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골운이 따라오지 않았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기회에 비해 많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며 공격진들의 부진이 불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은 잘 해주고 있다. 우리는 골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토레스는 유럽 최고의 선수다"고 말했다.
호지슨 감독은 "지난 서너달 토레스가 안된 것을 알고 있지만 그는 자신이 놓친 득점 기회를 상기할 필요가 없다"며 그에게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호지슨 감독은 "중요한 건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일이다. 토레스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고, 곧 많은 골을 넣어줄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레스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22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개막 전 남아공월드컵서 당한 부상 후유증으로 전반기 5골에 그치며 실망스런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호지슨의 기대처럼 팀의 간판 공격수인 토레스가 부활할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리버풀은 오는 27일 블랙풀과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 토레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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