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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맨유가 리버풀의 페페 레이나(28.스페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감독이 주전 골키퍼 에드윈 판 데 사르(40.네덜란드)의 은퇴 뒤 생기는 골키퍼 공백을 대비해 리버풀의 레이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퍼거슨 감독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까지 선수 영입에 쓰기 위해 5000만파운드(약 890억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판데사르의 대체자로 리버풀의 페페 레이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맨유 구단주인 글래이저 가문도 그의 영입을 위한 자금을 계산해 놓았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4일 인터뷰를 통해 "맨유의 골문을 지켜온 판 데 사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데사르의 공백을 누가 메울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맨유는 최근 덴마크 출신의 린데가르트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판데사르의 대체자가 아닌 쿠쉬착의 임무를 물려 받을 것으로 전망되자 리버풀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레이나가 순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레이나뿐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 데 헤아(20.스페인)도 관찰 중"이라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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