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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26일 데뷔 7주년을 맞았다.
동방신기 유노윤호(24)와 최강창민(22)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하는 소감과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을 향한 마음이 담긴 음성 메시지와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최강창민은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조금 어색하고 많이 반갑다”면서 “7년이란 긴 시간동안 아낌없는 응원 보내준 팬분께 감사드린다. 동방신기 팬이란걸 자부심 느끼도록 올바른 행동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대 중반이 됐고, 학생이셨던 팬 여러분은 예쁜 숙녀가 되셨다. 7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동방신기가 컴백하는데 데뷔할 때만큼 긴장되고 떨린다. 오랜만에 무대 서는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욕심 내서 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더불어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는 새 앨범에 수록될 발라드 곡 ‘믿기 싫은 이야기’가 15초 가량 오픈돼 동방신기 컴백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3년 12월 26일 SBS에서 방송한 보아와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스페셜 방송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동방신기는 ‘허그’ , ‘오정반합’, ‘라이징선’, ‘주문-미로틱’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 해 멤버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팀에서 이탈, JYJ를 결성하며 동방신기는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만 남게 됐다.
데뷔 7년이 지나고 다섯 명에서 두 명으로 대폭 개편된 동방신기는 내년 1월 5일 새 앨범 ‘왜(Keep Your Head Down)’를 발매한다.
[유노윤호(왼쪽)-최강창민. 사진 =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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